클라우드를 대신해 사진백업, 사진저장하는 법-네이버카페, 네이버블로그, 다음카페, 티스토리 비교

이미지 시대. 많은 이들이 사진을 백업하는 부분에 대해 고민합니다. 쉽게는 구글 드라이브 백업용량을 늘리는 것이지만, 가벼운 것이 100GB에 월 2400원. 늘어나는 사진량을 생각하면 이 또한 망설이게 됩니다. 하여 클라우드를 대신해 사진백업, 사진저장하는 방법으로 뭐가 좋을까 고민하다, 네이버카페, 네이버블로그, 다음카페, 티스토리를 비교해 보았습니다. 직접 테스트하면서 비교한 것으로 2024년 3월 15일 자 기준입니다.

 

 

조건 및 원본 크기

 

PC업로드를 기준으로 했으며 원본크기는 3000픽셀인 파일로 테스트함.

인도 자자스탄 사막에서 만난 식물(우)Citrullus colocynthis

 

 

원본 가로사진: (파일명 : IMG_5229) 파일용량 4.85M. 파일크기 3000*2000

원본 세로사진 : (파일명 : IMG_5242) 파일용량 6.58M. 파일크기 2000*3000

 

 

원본 업로드 후 다운 받았을 때의 비교

 

 

네이버블로그

한번에 50장까지 불러올 수 있고, 한 창에 100장 이상도 업로드 가능.
단 모바일설정에서 '원본크기'로 설정한 다음 업로드해야 원본크기로 업로드됨(PC에서 설정하는 법은 못 찾았음)
또한 업로드 후 다운할 때도 주의해야 하는데,

 

1) 그냥 다운로드하면 : 가로 기준으로 966픽셀(1000픽셀 이하?)로 고정됨

 

가로사진 : 966*644
세로사진 : 966*1449

 

2) 클릭해 이미지를 새창 열기 한 후 다운로드하면 : 원본크기로 다운 유지됨.

 

가로사진 : 3000*2000(원본크기 유지)
세로사진 : 2000*3000(원본크기 유지)

 

 

네이버카페

한 번에 50장까지 업로드 가능.

다운 방법에 관계없이 가로 기준으로 1600픽셀로 고정됨

가로사진:1600*1067
세로사진 : 1600*2400

(회원수 50명 이상의 경우 글쓰기 설정이 가능한데, 그 경우엔 이미지 크기에 있어 어떤 다른 설정을 할 수 있는지는 모르겠음)

 

다음카페

한 번에 20장씩 100장까지 업로드 가능(새창 붙여 넣기 하면 그 이상도 가능). 다운로드 시 원본크기 저장 가능.

다만 파일명이 '황당무계한' 이름으로 바뀜 (예 : 24ae361c5ee324ba7948db52ac262a6ae92758fa.jpg)==> 단, 이는 우클릭후 '다른이름으로 저장할 경우'임.
상단의 다운로드 아이콘으로 저장할 경우 정상 파일명으로 저장됨

 

티스토리

100개 이상도 한 창에서 한꺼번에 업로드 가능함. 느림.
그냥 다운로드하면 가로기준 1280픽셀의 작은 파일로 저장됨.
가로사진 : 1280*853
세로사진 : 1280*1920

클릭해 새창 연 후 다운로드하면, 원본 파일크기로 저장 가능
가로사진 : 3000*2000(원본크기 유지됨)
세로사진 : 2000*3000(원본크기 유지됨)

단, 이 경우도 파일명이 'img.jpg(공통. 그 후 넘버링)'로 바뀜.

 

 

기타, 주요한 비교 사항

 

 

1. 네이버블로그와 티스토리 비교

 

블로그 퀄리티와 속도 및 개수

블로그 자체의 퀄로 보면 네이버가 좋음. 그러나 네이버블로그는 1인 3개까지 밖에 못 만드는 한계가 있음.

반면 티스토리는 퀄이 떨어지고 업로드 속도가 느림. 반면 티스토리는 생성 개수에 제한이 없음.

 

구글 이미지 검색기능

 

업로드 시, 티스토리의 경우 이미지 구글검색기능이 있어 이미지의 이름을 찾아줄 수 있음. 그러나 네이버 블로그는 업로드 시 이 기능이 없음. 따라서 야생화 등 이름을 확인하면서 업로드하는 데는 티스토리가 좋음

 

파일명의 동일성

다운로드 시, 네이버는 파일명에서 동일성을 유지하나, 티스토리의 경우 파일명이 바뀜. 다만 Ctrl+U나, 수정/html에서 원래의 파일명을 확인할 수는 있으나 이는 엄청 번거로운 일.

 

 

2. 블로그와 카페 비교

네이버블로그든, 티스토리든 블로그는 사진을 다운로드하였을 때 메타속성에서 촬영날짜가 살아 있음. 그러나 카페(네이버카페, 다음카페 공통)의 경우는 메타 속성 지워져 언제 찍은 사진인지 알 수 없게 됨.

 

결론

 

대량의 사진을 블로그나 개인카페를 이용해 클라우드 대용으로 백업저장할 의도라면, 네이버블로그나 다음카페를 이용해 원본 업로드하는 것이 나아 보임.

(네이버카페는 사진크기가 가로기준 1600픽셀로 축소되니 가장 먼저 제외하고, 티스토리는 원본크기 다운로드가 가능하나 파일명이 변하니 또한 제외)

 

 

단 네이버 블로그의 경우 다운로드할 때 새창열기를 한 후(즉 사진을 클릭한 후) 다운로드하여야 원본크기로 저장됨. 그렇지 않고 바로 우클릭으로 저장하면 가로기준 966픽셀 크기로 줄어듦

한편 다음카페는 클릭해 새창열기한 후 상단의 다운로드 아이콘으로 다운받아야 원래의 파일명으로 다운되고, 그렇지 않고 우클릭/다른이름저장으로 그냥 다운받으면 원본저장은 되지만 파일명이 이상하게 바뀜. 또한 다음카페는 어느 경우든 메타정보(촬영날짜 등)가 지워짐.

네이버블로그와 다음카페의 전체 수용 용량에 대해서는 비교한 바 없음. 아마 다음카페가 더 크게 제공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지만 이는 추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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